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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농촌에 살고 싶습니다.
등록일
2006-10-25
작성자
오근선 [ccac123@hanmail.net]
조회수
8633
내용
찻꽃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.
나를 살리고 밥상을 살리며 후손에게 빌려 쓰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잘 보존해기 위해 애쓰시는 동
지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.
땀의 들녘에서는 수확이 한창입니다. 씨를 뿌려 하늘과 땅의 도움으로 우리의 정성이 합해져 키운
나의 분신을 맞이하는 수확의 계절, 신명나고 감사해야할 때인데 왠지 그렇지가 않습니다. 나락 많
이 나냐고 물어도 목소리며 대답이 가라앉아 있습니다. 상사소리 대신 콤바인 소리만 요란합니다.
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것은 신명의 들판을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.
저를 소개 하라면 그냥 촌놈이라고 답합니다. 전남 해남 땅끝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그냥 농사지으
며 살고 있습니다. 한때는 농민운동을 한다고 하다가 구호로만 그친 것이 안타까워 삶속에 실천으
로 나타나야 한다며 공동체를 꿈꾸기도 하였습니다. 유기농으로 농사 지은지 10년. 차씨를 땅에 심
은 지 7년, 비료며 농약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자연의 힘만으로 키워 긴 기다림 끝에 수확하여 제품
으로 생산해 냈지만 뚜렷이 팔 곳이 없습니다.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 한다기에 유기재배 인증을
2002년 흙살림으로 받아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고, 차는 가공하여 팔아야 하기에 포장지에 표
시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05년 흙살림으로 부터 유기가공인증 (1-10-1호)을 받았습니
다.
농사짓는 이 농장이 지금처럼 개똥벌레가 날아다니고 밤하늘의 별이 밝게 빛나며 수많은 풀벌레가
뛰어 놀고 풀꽃들과 차나무가 어울어져 있는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. 또 유기농사를 지의며 농촌
에서 수확할 때를 기다리며 신명나게 일하고 싶습니다. 신명나는 들판을 만들고 싶습니다. 해남 땅
끝 설아다원에서 오근선 손 모음니다.

참조 : 홈페이지 설아다원.com 이나 주소창에 seola.net 을 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.

유기농녹차를 팔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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